(Eng) China's Empty Boast 🍂

China's Empty Boast.

 

YouTube_China's Empty Boast 

 

The aesthetics of a small vessel.

In the Thousand Character Classic, there is a phrase ‘器欲難量‘

which means "Make the container difficult to measure,"

The common metaphor for describing a person's character and ability is comparing it to a large bowl, which means ‘a big bowl is good.’

Therefore people strive to become like a large container or to appear like one.

They do not care about being irrational and inefficient.

It's a bluff created by China, which has a large territory.

The fortunate thing in misfortune is that most people don't even have the luxury of living comfortably.

They live with a meager fate, struggling to make ends meet.

The moment they pretend to be someone they're not, they only hear ridicule and mockery.

Even small and insignificant things are examined and valued.

Doing one's share within the capacity of a small vessel.

Even a wildflower, unnoticed by anyone, blooms with all its might.

Although the vessel may be small, living confidently and gracefully makes the aesthetics of a small vess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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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그릇의 미학_기욕난량.

 

천자문千字文에 기욕난량器欲難量이란 말이 있다.

‘그릇은 헤아리기 어렵게 해야한다.’

큰 그릇이 좋다는 의미로 사람의 인품과 기량을 그릇에 비유한 것이다.

따라서 통 큰 사람이 되려거나 통 큰 사람처럼 보이려 애쓴다.

비합리적이고 비효율적임에도 아랑곳 하지 않는다.

땅 덩어리가 큰 중국이 만들어낸 허세이다.

불행 중 다행인 것은 대다수의 사람은 그릇이 작다.

보잘 것 없는 운명으로 묵묵히 산다.

통 큰 척하면 ‘사람 좋다’는 비웃음만 듣는다.

작고 하찮은 것이라도 소중히 여긴다.

능력대로 작은 그릇에 주어진 존재의 몫을 다할 뿐이다.

아무도 봐주지 않는 들꽃조차 온 힘을 다해 피어난다.

당당堂堂히 멋지게 살면 작은 그릇의 미학이 된다.

 

천자문千字文의 문구는 "信使可䨱 器欲難量"이다.

언약言約은 지킬 수 있게 하고, 그릇은 헤아리기 어렵게 한다는 뜻이다.

논어論語 '학이(學而)'편, '信近於義 言可復也(언약이 의로움에 가까우면 그 말은 해낼 수 있다) ' 글귀에서 따온 말이다.

처음부터 실천할 수 있는 말을 하되, 약속 자체가 의로와야 한다는 뜻이다.

약속이 의롭지 않으면 지키지 않아도 된다는 변이적 의미를 파생시키기도 한다.

상황논리로 약속을 파기하는 것은 공리주의 관점을 악용한 명분의 틀이다.

약속은 약속이다.

 

천자문千字文, 천지현황天地玄黃우주홍황宇宙洪荒

천지현황天地玄黃우주홍황宇宙洪荒

하늘과 땅은 검고 누르며, 우주는 넓고 거칠다.

하늘 천天, 사람大의 머리一 위 세상이다.

땅 지地, 신체 가장 밑也의 흙土이다.

검을 현玄, 그윽한 허공의 실幺이다.

누를 황黃, 불빛光의 색이다.

집 우宇, 위에서宀 공간을 덮다于.

집 주宙, 위에서宀 시간을 가른다由.

넓을 홍洪, 넘치는 물水을 두 손으로 받쳐든다共.

거칠 황荒, 잡초卝로 망해巟 거칠다.

우주는 예로부터 지금까지宙 동서남북 위아래宇이다.

 

천자문千字文, 일월영측日月盈昃 진수열장辰宿列張

일월영측日月盈昃 진수열장辰宿列張

해와 달은 차고 기울며, 별과 별자리들은 고르게 펼쳐져 있다.

날 일日, 꽉 찬 해 모양이다.

달 월月, 이지러진 초승달 모습이다.

찰 영盈, 그릇皿(명)을 내다 팔 물건夃(고)으로 채운다.

기울 측昃, 해日가 서쪽으로 기운다仄(측).

별 진辰, 조개 껍질 모양이다.

잘 수, 별자리 수宿, 집宀(면)에 돗자리佰(백)를 깐다.

달이 천구에 머물며 잔다.

벌릴 열列, 뼈歹(알)를 칼刀(도)로 찢는다.

베풀 장張, 활弓을 길게長 당긴다.

28개의 항성들이 황도黃道의 질서 속에 운행한다.

중화中華주의가 숨어 있다.

 

천자문千字文, 한래서왕寒來暑往추수동장秋收冬藏

한래서왕寒來暑往추수동장秋收冬藏

추위가 오면 더위는 가니, 가을에 거둬 겨울에 갈무리한다.

찰 한寒, 사람人이 추운氷(빙) 집宀(면)안에서 풀艸(초)을 위아래茻(망)로 하여 잔다.

올 래來, 보리에 이삭이 팬 모양으로 외래 작물이다.

더울 서暑, 햇볕日이 쌓이니者(자) 덥다.

갈 왕往, 갑골문은 잡초들之이 흙土에서 이리저리 뻗쳐 나가는 모양이다.

가을 추秋, 벼禾(화)가 익으니火(화) 거둔다.

거둘 수收, 두드려攴(복) 묶는다丩(규).

겨울 동冬, 마지막夂(치)으로 얼음冫(빙)이 언다.

감출 장藏, 노예臧(장:臣+戈)가 숲艹(초)에 숨는다.

봄여름가을겨울봄여름가을겨울 자연의 순환이다.

사람과 땅, 하늘, 도는 자연이다.

 

천자문千字文, 윤여성세閏餘成歲율려조양律呂調陽

윤여성세閏餘成율려조양歲律呂調陽

윤달로 한 해가 완성되고, 육률과 육려로 음양이 조화롭다.

윤달 윤閏, 왕王(왕)이 윤달에는 (종묘의 실이 아니라) 문門(문) 안에 거한다.

남을 여餘, 음식食(식)이 많아 남길余(여) 정도다.

이룰 성成, 도끼戊(무)로 두드려丁(정) 무언가를 만든다.

해 세歲, 온기戌(술)에 이르어止(지) 목성木星이 28수를 넘나든다.

창戉(월)을 들고 달려드니步(보) 한계를 넘는다.

법 률律, 가까운彳(척) 사이라도 약속을 붓聿(율)으로 적는다.

음률 려呂, 여럿이口口 노래口口를 부른다.

고를 조調, 말言(언)을 고르니周(주) 화합한다.

볕 양陽, 산 언덕阝(부) 위로 햇日(일)살彡(삼)이 비친다丁(정).

음력年(년)에 윤달을 두니 목성歲星주기가 완성된다.

태양주기와 일치하므로 양력歲(세)이라 부른다.

12개의 죽관과 금속관으로 구성된 율려律呂는 악률 교정 기구이다.

육률은 여섯 양률陽律로 황종, 태주, 고선, 유빈, 이칙, 무역이다.

육려는 여섯 음률陰律로 대려, 협종, 중려, 임종, 남려. 응종이다.

율려律呂로 음양을 두루 화합시키니, 사람과 자연이 어우러진다.

 

​중국은 한자를 한족漢族이 만든 것으로 역사를 조작한다.

따라서 한자漢字 또는 한문漢文은 중국 한나라 때 만들어진 글자를 의미한다.

하지만 진시황의 분서갱유焚書坑儒가 뜻하듯 글자는 한나라 이전에 존재한다.

동이족이 세운 은殷나라 때 죽서竹書 목간木簡 금정문金鼎文을 비롯한 갑골문甲骨文이 남아있다.

동이족은 당연히 한자漢字라 하지 않고 '진서眞書' 즉 '참글', ''진짜 글'이라 칭한다.

'진서'는 '한글' 곧 '언문'이 만들어지면서 쓴 용어이다.

한글은 단군조선 가륵嘉勒이 고글高契에게 명하여 만든 '가림토'를 흉내낸 것이다.

가림토는 상형문자를 알기 쉬운 표음문자로 가려 만든 글자라는 뜻이다.

가림토 이전 B.C3898년(배달국 제1대 배달환웅), 신지神誌 혁덕赫德은 인류 최초의 문자 녹도문鹿圖文을 만든다.

한자漢字는 우리 글이다.

 

훈민정음은 한자의 바른 음절을 가르치기 위한 수단으로 만든 표음문자이다.

한글전용을 위해 한글을 창제한 것이 아니라 한자를 잘 읽을 수 있도록 만든 것이다.

우리 말글諺文은 문자의 발음(正音:사람의 소리)을 표기하기 위해 만들어진 것이다.

우리는 소리로 읽어서 말과 글이 하나이지만 중국은 사성變音으로 읽어 말과 글이 다르다.

우리는 문자의 정음正音이 498음이나 되지만, 중국은 180여 성聲 뿐이다.

이 180여 소리를 사성四聲:陰平•陽平•上聲•去聲으로써 높이고, 낮추고, 이리 굴리고, 저리 돌려 400여 변음變音을 낸다.

문자마다 정해진 성조대로 소리를 내야한다.

단순하여 소리에 가락이 표출되는 곡절과 음향이 없다.

 

​중국의 표준 성조는 고려 광종 때부터 조선 세종 때까지 네 차례나 바뀐다.

남송발음, 원나라 발음, 명나라 주원장의 강절어 발음, 명나라 연왕 주체(영락제)의 정변후 북경어 발음까지 혼란을 겪는다.

이 네 번째 북경음은 ㄱ, ㅁ, ㅂ 등의 받침 발음이 없는 한음漢이다.

중국 표준어에는 입성入聲발음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