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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스카니의 오후Pomeriggio in Toscana를 거닌 두 사람은 누구 🍂 투스카니의 오후Pomeriggio in Toscana를 거닌 두 사람은 누구? https://youtu.be/-A_OogzSFM8 이탈리아어로 토스카나Toscana라 불리는 투스카니는 이탈리아 르네상스의 발상지이자 이탈리아어의 기반을 쌓은 곳이다. 투스카니는 피렌체 공화국(1115-1532)의 거점으로 신성로마제국의 지배를 받는다. 페트라르카Petrarch, 조반니 보카치오Giovanni Boccaccio, 니콜로 마키아벨리Niccolò Machiavelli, 프란체스코 구이치아르디니Francesco Guicciardini 등이 문학에서 토스카나 방언을 사용하여 확립한 명성으로 투스카니는 이후 이탈리아 전역의 문화적 언어로 자리잡는다. 아스티스푸만테, 바롤로, 브루넬로 디 몬탈치노 등이 이탈리아 와인으로..

우리는 왜 구토를 할까_사르트르 🍂 우리는 왜 구토를 할까_사르트르 https://youtu.be/XgaNfRaBqbQ 사르트르(辛卯:1905-1980)는 문학을 통해 실존주의를 형상화한다. 첫 소설 ‘구토(1938)’에서 실존주의 철학의 근저를 이루는 작가 자신의 체험을 드러낸다. 운명의 여름 소서小暑이다. 양적 성장을 마무리하고 질적 성장으로 치닫는다. 프랑스 제3공화국(1870-1940)은 독일이 경제난으로 제1차 세계대전 전쟁배상금을 못내자 심각한 재정적자에 직면한다. 1930년 금본위제에 기반한 프랑의 고평가환율정책으로 심각한 경제난에 빠진다. 1931년 7월 독일의 바이마르 공화국은 외환보유고의 고갈에 금본위제를 포기한다. 1932년 황폐화된 경제 위기를 모면하려 팽창적 통화정책을 꺼내든다. 1933년 히틀러의 독일 제3제국은 ..

야생의 사고 속에는 무엇이 존재할까_슬픈 열대, 레비-스트로스 🍂 야생의 사고 속에는 무엇이 존재할까_슬픈 열대, 레비-스트로스. https://youtu.be/q1ylu1uwoQI 클로드 레비-스트로스Claude Lévi-Strauss(丁亥:1908-2009)는 구조주의의 대부代父이다. 1931년 파리대학에서 최연소로 철학 교수 자격을 취득하고 1935년(28세) 브라질 상파울루대학 교수로 부임한다. 주말과 방학에 아마존강 유역 원주민 사회를 답사하면서 인류학에 눈을 뜬다. 운명의 여름 소만小滿으로 모든 생명들이 태어나 성장을 시작한다. ‘구조주의 인류학’의 새 생명이 열리며 모든 인간의 문화를 관통하는 보편적 구조에 관심을 갖는다. 무질서와 우연 속에 흩어진 구성의 섬들의 사유로 현상 뒤에 숨겨진 명료한 구조를 탐색한다. 1938년까지 브라질에 체류하면서 내륙 열대..

러시아의 발틱함대를 독도 부근에서 괴멸시킨 정자전법丁字戰法은 무엇인가 🍂 러시아의 발틱함대를 독도 부근에서 괴멸시킨 정자전법丁字戰法은 무엇인가. 1868년 일본은 메이지 유신(明治:1868-1912)으로 철저한 서양화를 추진한다. 서양식 군대의 인프라 구축에 혼신의 힘을 쏟는다. 도쿠가와 막부이후 전란이 사라지자 무사계급들은 무武에 유교적 교양을 익혀 일본 근대화에 총력을 기울인다. 1871년 도고 헤이하치로(丁未:1848-1934)는 24세에 영국 유학(-1878)의 길에 오른다. https://youtu.be/WuvBgAvYuV4 트라팔가 해전(1805)에서 나폴레옹을 격되한 후, 영국은 런던 세계박람회(1851)로 화려한 위상을 드러내며 가장 찬연한 빅토리아(1837-1901) 시대를 지난다. 1884년 러시아는 조선의 명성황후와 한러비밀협약으로 석탄보급로 거문도를 노린..

(eBook) We delve into The Diamond Sutra(In English, 2023 Revision). 붓다의 언어로 세상을 성찰하다. We delve into The Diamond Sutra(In English, 2023 Revision). Prologue. The Diamond that cuts through illusion is the last sutra of the World-Honored One. It contains so much valuable wisdom. Staying in Anathapindika’s garden in the Jeta Grove near Sravasti, the Buddha awakens the Great Integrity. He teaches to break free from ignorance and agony to discover the original nature. He urges to cease ..

(Eng) Falling in Love with an Immortal Beloved_Beethoven's Piano Sonata No. 14, Moonlight. 🍂 Falling in Love with an Immortal Beloved_Beethoven's Piano Sonata No. 14, Moonlight. https://youtu.be/qFV_uHNRNto Beethoven (1770-1827) was born in the Year of the Rabbit, known as Gye-myo in the Chinese zodiac. The day's Earthly Branch should be Fire to ensure stability. However, the day's Earthly Branch sign clashes with the month's Earthly Branch sign, called Ja-myo penalty, creating an unsta..

(eBook) 니체의 언어로 세상을 성찰하다(2023 개정판). We delve into On The Genealogy of Morality. (eBook) 니체의 언어로 세상을 성찰하다(In Korean, 2023 개정판). 프롤로그 Prologue. 니체는 44세인 1887년 ‘도덕의 계보’를 출간한다. 운명의 겨울로 자기성찰의 때인 소설小雪이다. 고전문헌학의 시기를 마감하고 경험에 의한 실존철학에 매진한다. 계보적 방법론으로 노예도덕과 주인도덕을 대비함으로써 선과 악을 좋음과 나쁨의 도덕가치로 전이轉移시킨다. 좋음은 귀족적 의지로 삶을 긍정하고 고양한다. 나쁨은 노예적 의지로 삶을 부정하고 퇴행시킨다. 기독교적 관점이 아니라 채무불이행에 따른 물질적 채무개념에서 죄의 도덕적 개념을 유도한다. 잔인함을 자기멸시와 자기부정의 허무주의를 극복한 자기긍정의 축제로 이해한다. ‘도덕의 계보’는 허무의 현실을 초극하여 새로운 가치를 창..

파우스트와 양소유의 공통점 🍂 파우스트와 양소유의 공통점. https://youtu.be/H9T4BgmxkUw 와 은 닮은 꼴이다. 괴테(1749-1832)는 그리스·로마의 비극들을 용해시켜 통찰을 갈무리짓는다. 그리스철학의 명징성明徵性과 독일철학의 미지성未知性을 조우시킨다. 서포 김만중(1637-1692)은 텍스트와 현실과의 긴장을 환타지로 풀어낸다. 동양학의 비의와 비전 속에서 실존적 지혜를 탐색한다. 메피스토펠레스는 파우스트를 속세의 세계로 이끈다. 육관대사는 양소유를 공명의 세계로 환생시킨다. 파우스트와 양소유는 실존적 삶으로 욕망의 세계를 마음껏 체험한다. 온갖 환희를 느껴본 후에야 욕망의 허망함을 깨닫는다. “내가 해 아래서 행하는 모든 일을 본즉 다 헛되어 바람을 잡으려는 것이다.” (전1:14) 체화體化로 깨달은 지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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