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ng) What is important to both the living and the dead?

What is important to both the living and the dead?

https://youtu.be/5BXxbEAJ2b4

 

People like professional careers such as judges, prosecutors, lawyers, and doctors, but they like even more those who buy food.

 

While gratitude for buying food for the living may be forgotten, buying food for the dead will never be forgotten and will always be repaid.

 

Buying food is important for both the living and the dead.

 

Providing heartfelt comfort to the soul is an act of accumulating blessings.

 

It is never easy and requires both destiny and courage.

 

 

The chairman of a major Japanese company is famous for reserving the hotel room of a deceased person.

 

He spent the night soothing the soul of the departed.

 

He is a great entrepreneur who knows that one receives blessings by comforting unjustly deceased souls.

 

 

There is a tomb of Ha-yeon(1376-1453), who served as Yeonguijeong during the reign of King Sejong, in Soraksan in Incheon.

 

Ever since Ha-yeon's death, every person who has become the district governor in Incheon has been found dead.

 

Without distinguishing social status, the district introduces a way to find a trustworthy district governor.

 

The young man of the Baek clan who is appointed as governor has to endure extreme fear throughout the night.

 

An old man with white hair appears and tells him his wish.

 

"Now, I finally meet someone with courage.

 

Whenever I tries to speak to the district governors, they all has been dead tragically.

 

My tomb is under Soraksan, and I suffer every day because of the market in front of me.

 

I hope you will move the market."

 

The new governor moves the market and pays his respects at Ha-yeon's tomb with sincerity.

 

From then on, during ancestral rites, a pheasant would fall, and they would use it to make offerings.

 

This is a story of fulfilling the wish of the deceased and accumulating mer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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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은 영혼을 달래고 소원을 듣다_하연河演(1376-1453).

 

사람들은 사士자 직업을 좋아한다.

 

판사, 검사, 변호사와 의사는 인기가 많다.

 

그러나 사자 증 제일 좋은 것은 밥사이다.

 

산 사람에게 밥을 사는 것도 중요하다.

 

하지만 죽은 이에게 밥을 사는 밥사를 따라올 사자는 없다.

 

영혼을 정성껏 위로하는 것은 복을 쌓는 일이다.

 

결코 쉽지 않고 인연因緣과 용기도 있어야 한다.

 

일본의 한 대기업의 회장은 자살한 이의 호텔 방을 예약하기로 유명하다.

 

하룻밤을 꼬박 지새며 죽은 이의 영혼을 달래준다.

 

억울하게 죽은 영혼을 달래면 복을 받는다는 사실을 아는 대단한 사업가이다.

 

인천 소래산에 세종 때 영의정을 지낸 하연(1376-1453)의 묘가 있다.

 

하연이 죽은 뒤부터 인천 부윤이 부임만 하면 변사로 발견된다.

 

신분고하를 따지지 않고 신임 사또를 찾는 방을 낸다.

 

자원해 부임한 백씨 성의 젊은이는 극도의 공포 속에 밤을 맞는다.

 

백발의 노인이 나타나 소원을 말한다.

 

“이제서야 기개있는 이를 만나는 군.

 

그동안 부윤들에게 무슨 말을 하려 하면, 모두 죽어 안타까움만 더했네.

 

소래산 아래에 내 무덤이 있소.

 

앞의 우시장 때문에 매일매일 고통스럽네.

 

소시장을 옮겨주었으면 하오.”

 

신임 사또는 소시장을 옮기고 하연의 묘에 정성껏 예를 올린다.

 

그 후 제사 때마다 꿩이 떨어져, 그것으로 적炙을 삼아 제사를 드렸다.

 

죽은 이의 소원을 들어주어 덕을 쌓은 이야기이다.

 

"물질과 궁극적인 기본 입자가 무엇인지 규명하려는 인간의 정열은 마침내 수백억분의 1mm크기에 불과한 원자핵의 내부 구조를 밝히는 데까지 이르렀다. 우리는 그러한 원자의 세계가 상식이 되어버린 시대에 살고 있다. 현대의 물리학이 물질에 관해 밝힌 결과에 따르면, 물질이란 '정보와 힘(energy)'이라는 두가지로 압축할 수 있다. 정보와 힘이라는 무형의 본질이 어떤 상대를 만나 서로를 인식하게 되는 순간 입자들은 하나의 확인 가능한 물체로 시공간에 모습을 드러낸다. 상대 입자를 만나 정보를 교환하면 두 입자는 서로 주고 받은 정보의 관계에 의해 하나로 결합되어 전자는 전자대로, 양성자는 양성자대로, 중성자는 중성자대로 실체가 있는 존재로 모습이 나타난다. 결합된 입자들을 분리하려면 광속에 가깝게 가속시킨 입자로 충돌을 일으켜야만 가능하다. 분리된 입자들은 하나의 물체로서 종말을 고하고 에너지라는 무형의 상태로 변화한다. 힘은 에너지로서 시공간에 남는 것이 확실하지만 두 입자가 분리되기 전에 공유했던 애초의 정보는 어디로 간 것일까? 닐스 보어에 따르면 하나의 원자가 붕괴되면 두 개의 광자가 튀어나와 서로 반대 방향으로 달려가서 거리가 몇 광년으로 벌어져 있어도 둘은 하나의 정보체로 결합된 종합체라고 한다. 정보의 파동은 물질이나 에너지의 전달과는 달리 시공간상의 이동에 따르는 제약을 초월한다. 한번 관계를 가진 두 개의 물질 사이에 연결된 정보의 끈은 시공간적인 거리가 무한대로 늘어나면 그 끈 역시 같이 늘어난다. 그리고 그 끈은 특이한 성질을 갖고 있는데, 1천분의 1밀리이건 몇만 광년이건 똑같은 길이로 작용한다. 마음과 마음, 영혼과 영혼 사이의 의사소통이 시공간의 제약을 받지 않고 이루어질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게 된다."

 

<마음의 여행>, 이경숙.

 

"나는 인간의 자아 또는 영혼은 시공간의 법칙에 지배되지 않는다고 믿는다."

 

카를 구스타프 융(Carl Gustav Jung:1875-1961).

 

"귀와 눈에 있는 구멍은 내 몸으로 들어가는 문이고 사방 한 치(3.3cm) 되는 곳은 내 몸에 있는 마루이며 생명이 보존되어 있는 구멍은 내 몸에 있는 방이다. 사람의 마음이 생명이 보존되어 있는 구멍에 있게 되는 경지가 되면 마치 사람이 방 안에 있는 것과 같아서 소리나 색이 들어 와서 틈을 엿볼 곳이 없어진다. 그러므로 마음을 잘 모시는 사람은 방 안에 들어 앉아서는 어두움을 기르고 귀와 눈을 비어 놓고 마루에 나가서 일을 처리할 때에는 귀와 눈을 사용한다."

 

<성명규지>, 윤진인의 제자. 이윤희 譯.

 

"제산 박제현(1935-2000)은 필사본으로 된 책을 책장에서 하나 빼왔다. 검정 사인펜으로 써 놓은 책 제목은 <성명규지>였다. 나는 <성명규지>라는 제목을 보는 순간 다시 한번 놀랐다. 아니 저 사람이 어떻게 <성명규지>를 가지고 있단 말인가. <성명규지>는 중국 명대의 내단서로써 유, 불, 선 삼교합일의 입장에서 성명쌍수를 강조하고 있는 일급비서이다. 국내에서도 이책은 학자들 몇몇이나 알고 있을 뿐 일반인은 잘 모르는 책이다."

 

<조용헌의 담화>, 조용헌.​

 

인간의 생명(靈體)은 빛이다. 빛으로 태어나 빛으로 돌아간다. 의식과 기억을 가진 영체(쿼크입자와 광자파동에너지를 가진 초미립자)의 진화를 위해서 지구에 온다. 영체의 진화는 피와 땀, 눈물을 흘린 사람만이 누리는 하늘의 선물이다. 회색, 흰색, 은백색까지 다양하다. 영혼의 성숙은 깨달음(悟), 참회(懺悔)와 수행(孝·德·經·念)을 통해서만 가능하다. 용서(容恕) 또한 영적 성숙을 돕는 신의 선물이다. 수호령(守護靈)님은 진화의 정도에 맞추어 따라간다. 신격과 인격은 비례한다. 수호령님은 3대조의 조상님부터 7백년 정도 위의 조상님이 되는 수가 많다. 수호령님과의 소통은 영력(靈力)을 키우고 위기(危機)를 벗어나게 해준다.

 

황금과 소금 못지않게 이 세상에서 가장 중요한 금은 지금이다. 경중을 떠나서 지금 만나는 사람이 소금이 되고, 지금 하고 있는 일이 황금이 된다. 부와 건강도 지금을 열심히 살아야 가능하다. 작은 일도 소중히 하며 어느 장소, 누구와 무슨 일을 하던 지금 최선을 다해야 한다. 지금 이 순간은 영원이고, 하루는 한 생과 같다. 하루를 잘 살면, 한 생을 잘 사는 것이다. 내가 시간의 중심이 되서 매일 하루를 내 삶의 전체라 생각하는 연습을 해야 한다. 때(절기)를 아는 주인이 되서 매일 하루 하루 안과 밖을 갈고 닦으며 살면, 그 하루 하루가 늘 새로운 날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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